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화성상공회의소 세미나홀에서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으며, 김현진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과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남부지회 화동융합회 회원사, 화성·평택·오산지역 중소벤처기업 국민참여단 등 3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접수된 내용은 분야별, 업태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해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 규제 애로 창구를 통해 건의할 예정이다.

앞서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지난해 규제 애로사항 11건을 건의해 3건을 반영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아울러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신고 창구도 상시 운영해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진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겠다"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 규제 애로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박용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