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을 용기있게 반대하는 후보가 대통령 자격있어"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와 배우자 성희숙 여사. 사진=우리공화당 제공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와 배우자 성희숙 여사. 사진=우리공화당 제공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선 후보는 16일 부산을 방문, 가덕도 신공항을 반대하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진구 부전역 앞 유세에서 "안전성과 천문학적 예산 등으로 인해 해외 전문기관의 연구검토와 자문에서도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 난 가덕도 신공항을 단지 표를 얻기 위해서 밀어붙이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의 자질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 미래를 위해 가덕도 신공항을 용기있게 반대하는 후보가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자꾸 거짓말을 하니까 선거 현수막에 '코'밖에 안보인다"면서 "한결같이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우고 결단코 배신하지 않는 의리의 정치인 '조원진'이야말로 국민께 진심을 다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배우자가 선거운동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의 배우자 성희숙 여사가 유세 현장에서 조 후보를 돕고 있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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