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가 성수석 총괄선대부본장의 사회로 제20대 대통련선거 출정식을 열고 있다. 김웅섭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가 성수석 총괄선대부본장의 사회로 제20대 대통련선거 출정식을 열고 있다. 김웅섭기자

오는 3.9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이천지역위가 각각 제20대 대통령선거 출정식을 갖고 18만 7천여명의 유권자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 이천지역위는 15일 오후 1시 30분 이천터미널 앞에서 심현익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원인 성수석 총괄선대부본부장의 사회로 출정식이 진행됐다.

이어 국민의힘 이천지역위는 오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송석준 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규 송 의원 비서관의 사회로 출정식 분위기를 돋궜다.

특히, 각 지역위 6.1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각당 대선후보 지지를 적극적으로 호소하면서 대선과 맞물린 지방선거 역시 후끈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이천지역위가 송석준 의원을 필두로 김정규 비서관의 사회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정식을 개최했다. 김웅섭기자
국민의힘 이천지역위가 송석준 의원을 필두로 김정규 비서관의 사회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정식을 개최했다. 김웅섭기자

양 지역위의 출정식을 지켜 본 한 시민은 "국민의힘은 피켓을 들었는데 민주당은 왜 피켓을 들지 않았는지 의아하다. 참석한 지지자 역시 국민의힘이 서너배는 많은 것으로 보였다"면서 "아뭏튼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축제분위기의 대통령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5일부터 22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이천시 유권자수는 18만 7천 917명으로 이들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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