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화성IBK기업은행이 대전KGC인삼공사를 꺾고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3-1(25-23 25-17 20-25 25-16)로 제압했다.

지난 21일 2위 서울GS칼텍스(19승7패·승점55)에 패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간 선두 IBK기업은행(21승5패·승점62)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2위와의 격차도 7로 벌리며 추격권에서 좀 더 벗어났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24-20에서 잦은 범실로 24-23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알레시아의 오픈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고 한숨을 돌렸다.

2세트서 이효희와 김희진의 활약으로 가볍게 승리한 IBK기업은행은 3세트서 KGC인삼공사 케이티의 공격에 맥을 못 추며 무너졌다.

전열을 정비한 IBK기업은행은 4세트에서 알레시아와 김희진의 스파이크와 상대의 잦은 범실을 틈타 승리를 챙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