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놀이터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5천60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2곳(연평어린이집, 백령어린이집)과 놀이터 1곳(백령 사곶 놀이터)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 현지조사를 마치고 설치 예정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자체 심사 등을 거쳐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CCTV 설치는 관내 아동관련 범죄 예방 및 주민의 안전체감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원용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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