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미기자/[email protected]

수원시는 지난1일 성평등 정책 추진,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규모 총1억8천만 원 및 사업별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13년 여성발전기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사업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눈다. 지정공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취업·창업 지원사업, 건강가정육성, 저출산 극복 등 가족정책 사업이다.

자유공모는 성별을 이유로 한 차별철폐,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지원사업,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단체 지원사업 등이다.

신청대상은 수원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여성관련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여성과 관련된 연구 또는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대학·연구소 등이며 단체별 사업신청 건수는 제한이 없지만 동종 사업은 1건만 접수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를 통해 시청 여성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 여성발전기금은 지난 1998년부터 50억원을 조성해 매년 발전기금의 연간 이자를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7개 사업을 선정해 1억4천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최희순 복지여성국장은 “2013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여성단체와 관련기관의 발굴과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