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식기자/[email protected]

김경식기자/noize75@

 안산시가 신안산선 연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안산선 연장건설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당초 여의도~중앙역간 신안산선 복선전철을 중앙역~경기테크노파크(경기TP)까지 3km를 연장해 고잔동, 사동 광역전철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산·학·연 지역혁신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교통편의를 제공해 해양관광 도시 안산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팀장으로 국회의원, 시·도 지방의원, 시민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연장유치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TF팀’은 11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중앙정부 및 도에 신안산선 연장의 필요성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철민 시장은 “TF팀 구성을 계기로 안산시민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연장건설을 꼭 관철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8월 환경영향평가 열람공고를 마치고 신안산선 복선전철 노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통합 시행해 분리 시행시 33개월 소요되는 설계기간을 22개월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해 안으로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신안산선 복선전철 1단계 사업을 2013년 착공해 오는 2018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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