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킴벌리 로벌슨(25)이 왼쪽 새끼 손가락을 다쳐 당분간 출전이 어렵게 됐다.

로벌슨은 16일 구리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 도중 왼쪽 손가락을 다쳐 1분밖에 뛰지 못하고 벤치로 물러났다.

정밀 진단 결과 손가락 인대를 다친 것으로 밝혀진 로벌슨은 전치 4주 진단을 받아 한동안 부상 치료 및 재활에 매달리게 됐다.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은 “다행히 선수의 의지가 강해 진단 기간보다 일찍 코트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9~2010시즌부터 삼성생명에서 뛴 로벌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2.6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한 선수다.조성윤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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