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행복한 학교 유쾌한 교육 혁신을 말하다/김상곤·지승호 지음/시대의 창=김상곤 경기도 교육감과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함께 쓴 이 책은 교육행정가로서 김상곤의 지난 역정과 앞으로의 비전은 물론 그의 교육에 관한 모든 생각과 철학을 오롯이 담았다.

또한 대체로 보수적인 거대집단의 구성원들과 그처럼 단시일 내에 융화할 수 있었던 비결에 관한 얘기도 같이 풀어 놓았다. 값 1만5천원.



→중국을 뒤흔든 불멸의 여인들/장숙연 지음, 이덕모 옮김/글누림=중국을 뒤흔든 불멸의 여인들은 남성 중심의 중국 역사를 쥐락펴락한 여성들의 삶을 재조명한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성은 서시, 왕소군, 양귀비 등 중국 4대 미녀 중 3명과 유방의 부인 여후, 측천무후, 서태후 등 10명이며, 고향을 떠나 흉노 땅으로 시집가는 원소군의 애절한 심정이 절절이 배어 있는 ‘원사’(怨詞), 양귀비를 노래한 이백의 ‘청평조사’(淸平調詞)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값 1만원.



→에든버러에서 일주일을/유승호/가쎄=사회학자인 저자가 스코틀랜드의 수도이자 축제와 공연문화의 도시로 잘 알려진 에든버러를 일주일간 여행한 경험을 담은 이 책은 여행을 통해 우리문화에 대한 고민및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인문학적 일기장 같은 책이다.

짧은 여행이지만 저자는 자기자신을 돌아보는 성찰과 사회학자로서의 문화에 대한 고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 여행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개인적 성찰을 비롯해 프린지 페스티벌로 유명한 도시 에든버러와 서울의 축제문화에 대한 비교에 이르기까지 불과 일주일의 기록을 담은 책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방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값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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