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 세대가 가장 공감하는 책 제목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모전 포털사이트 ‘씽굿’이 취업 전문 포털사이트 ‘스카우트’와 공동으로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 770명을 대상으로 ‘베스트셀러 카피로 읽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조사한 결과 ‘가장 공감가는 책 제목’ 항목에서 ‘아프니까 청춘이다’(29.1%)가 1위에 꼽혔다고 최근 밝혔다.

따뜻한 조언으로 젊은이들을 위로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지난해 12월 24일 출간된 이래 한 달여 만에 15만 부가 팔려나가며 주요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미국의 심리학자 리처드 칼슨의 ‘행복에 목숨 걸지 마라’(22.7%)가 2위를 차지했으며 라디오 작가 강세형의 ‘난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20.9%), 미국의 한 변호사가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여정을 담은 ‘무조건 행복할 것’(16.4%)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가장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 제목’으로는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가, ‘가장 알고 싶은 책 제목’으로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의 신작 ‘부자의 음모’가 각각 뽑혔다.

이밖에 응답자들은 ‘올해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슬로건’으로는 ‘희망찾기’(18.2%)를 1위로 선정했으며 ‘삶의 여유’(16.4%), ‘함께하기’(16.4%), ‘끊임없는 노력’(11.8%), ‘새로운 도전’ (9.9%) , ‘행복찾기’(9.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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