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바선거구(식사·중산·정발산·풍산·고봉동)에 재선거 수요가 발행하자 오는 4월 27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시의원 배지를 노리는 출마예정자들이 속속 수면위로 부상.

해당 지역구 의원이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를 포기해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자 이 지역에 욕심을 내며 재판을 결과를 지켜보던 출마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진 것.

민주당과 야3당쪽에서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의 문제로 인한 발생한 재선거이니 만큼 야당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서인지 이름을 대면 알만한 인사 10여명이 눈독.

지난해 공천 경쟁에서 밀려난 S 전 시의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S씨,당시 출마를 고심했던 사회단체장 J씨 등도 포함돼 있는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합을 예고.

반면, 한나라당은 전 시의원 출신 K씨가 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나 L씨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유선진당 등 다른 정당은 인물난 등을 겪고 있는 듯 조용한 분위기.

바선거구의 경우 시의원 3명을 선출하는 곳으로, 지난해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2명과 한나라당 후보 1명이 나눠가진 지역.

때문에 고양지역 민주당 출신 현역 시의원들 사이에서 같은 당 의원이 늘어나는 것을 달가워 하지 않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어 공천을 둘러싼 뒷말이 무성해질 전망.

허일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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