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도시공사는 현장 근무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지사지(易地思之)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공사 임직원은 지정된 날에 하루 8시간 현장 근무자와 똑같이 일하며 근무환경, 업무강도,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개선점을 모색하게 된다.

현장 근무지는 공영주차장, 행복드리미센터, 사계절썰매장, 올림픽수영장, 신길수영장 등이다.

도시공사는 이와 함께 화상회의, 실시간 온라인 대화, 현장 간부회의 등 다양한소통채널을 동원해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찾아 해결해 주기로 했다.

김현준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현장중심의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역지사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시민들이 만족하는 최고의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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