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지난해 집중호우때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임진강 상류에 이어 차탄천에서 또

【연천】지난해 집중호우때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임진강 상류에 이어 차탄천에서 또 발견됐다.10일 오후 6시 30분께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차탄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주민 김봉진씨(41)가 포탄 2개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차탄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옥산교로부터 1㎞ 상류지점에서 길이 50㎝, 지름 10㎝의 포탄이 물가 흙속에 반쯤 묻혀 있었다”고 말했다.경찰과 군은 포탄들이 지난해 수해때 인근부대에서 유실된 것으로 보고 폭발물처리반을 투입, 폭발물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에앞서 지난달 9일에도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와 미산면 우정리 사이의 임진강 상류지역에서도 포탄이 무더기로 발견돼 군부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수거했다. 백호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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