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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7시 33분께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요한성당 앞 도로에서 화물차가 8중 추돌사고 여파로 인도에 침범해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분당의 한 도로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2일 분당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3분께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요한성당 앞 내리막길 도로에서 4.5t 화물차가 제네시스 차량을 추돌했다.

이어 제네시스가 SUV 차량을 들이받는 등 여파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최초 추돌사고를 일으킨 화물차는 차량을 피하는 과정에서 인도를 침범했으나 다행히 보행자는 없었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운전자 A씨(30대 여성)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음주로 인한 사고는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는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대성·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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