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비상근무체계 돌입)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재난담당자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회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장마철 재해 발생에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지난 달 29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비상근무체계 기간 동안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CCTV, 계측기 등을 통해 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또, 통합경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저수지 등 주요 시설물의 위기 상황을 예상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문자, 카카오톡으로 지자체와 시설관리자 등 재난담당자에게 즉시 상황을 전파한다.

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장은 "재난안전상황실은 경기지역 재난관리 통합 지휘 본부로서 모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며 "최근 예측 못 한 집중호우 등이 큰 피해를 우발하는 일이 많은 만큼, 기상상황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병행해 사전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지난 6월 초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를 위해 관할 저수지 109개소, 배수장 55개소 등에 대한 시설 안전 점검을 마쳤다.

조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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