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재난경험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마음구호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음구호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심리 지원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됐으며 신체 휴 프로그램과 심리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재난 피해자는 "재난 이후로 힘들었던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편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심리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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