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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9시 48분께 광주시 도척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양평 방향 도척IC 부근에서 제네시스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튀르키예인 2명이 숨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22일 광주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에서 승용차 사고가 발생해 튀르키예인 2명이 숨졌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소방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48분께 광주시 도척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양평 방향 도척IC 인근을 달리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 안에 있던 튀르키예 국적의 남성 3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나갔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명은 끝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백·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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