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다음 달 13~14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수원특례시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등학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 입시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지원한다.

올해 대면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1 컨설팅 ▶대학상담부스 ▶대학생 학과 멘토링 ▶입시전략 특강 등이다.

‘1:1 컨설팅’은 진학상담은 박람회 첫날 270명, 둘째 날 270명씩 총 5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사전 신청자는 당일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모의고사 성적표를 지참해야 한다.

총 48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상담부스’는 오후 1시부터 5시 40분까지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자율 운영된다. 현장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누구나 선착순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양일간 35개 대학이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학생 학과 멘토링’에는 6개 대학교의 자율전공학부, 미디어학, 경제금융학, 환경생태공학, 사회학, 교육학, 경영학, 산업공학, 디자인조형학과생들이 참여한다.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대학생 멘토와 직접 만나 전공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입시전략 특강’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3일 하루만 진행되며, 전문가가 나선다. 먼저 최승후 대화고등학교 교사가 ‘수시모집 전형별 특징과 지원 전략’을 주제로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수원컨벤션센터 3층 304호, 305호에서 특강을 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조원배 교하고등학교 교사가 ‘2025 대입 전형 이해와 준비(총론)’을 주제로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강의를 펼친다.

두 특강은 지난 18일부터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맞춰 수험생들이 고민을 덜고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특강·설명회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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