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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가 도 콘텐츠진흥원과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을 10월 25일에 개최한다.

도는 지난 11일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김태용 영화감독, 한상호 EBS CP, 김혜연 안무가 등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열고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의 출품 규정을 포함한 행사계획 등을 확정했다.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생성형AI 등장에 따른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사회와 위기를 다루는 콘퍼런스,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로 진행한다.

먼저, 전 세계 문화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미디어 공모전을 다음 달 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은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4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총상금 규모는 8천만 원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페스티벌에는 콘퍼런스와 공모전 시상식, 작품 상영회 등이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AI전문가 및 AI 활용 콘텐츠 창작자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기술 등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위기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기회, AI를 둘러싼 법적, 제도적, 윤리적 이슈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6개 작품의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돈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소라 등 생성형 AI의 등장을 많은 콘텐츠 창작자들이 위기를 느끼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창작 모델이 생겨났고, 개인의 창의력을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회를 이번 페스티벌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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