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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가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17일 연성대학교에서 개최된 개강식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에서 선발된 문화관광해설사 지망생 30명이 4주간 집합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및 평가기준을 통과한 대상자는 시군 현장에서 3개월 이상 수습 기간을 거쳐 도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은 ▶해설사의 역할과 자세 ▶경기도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 지식 ▶해설 기법 등의 수업으로 구성됐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해당 관광지에 대한 흥미로운 해설을 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이라며 "경기도를 다시 찾게 만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신규양성 교육뿐만 아니라 기존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보수교육, 심화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군포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문화관광해설자 약 55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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