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교사 300여 명 대상...특강 및 수업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
오찬숙 교육장 "디지털 시대, 교사 주도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해 나갈 것"

KakaoTalk_20240613_170334566_02
성남교육지원청이 12일 ‘하이러닝 기반 수업 혁신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성남교육지원청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성남 하이러닝 기반 수업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러닝 기반 수업의 역량 강화 및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는 성남지역 초·중·고 교사 30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글로벌에듀테크부장의 ‘하이러닝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특강에 이어 ‘초등 수업, 하이러닝을 만나다!’, ‘하이러닝 클래스보드를 통한 수업 사례 나눔’, ‘에듀테크 연계 하이러닝 수업의 실제’를 주제로 한 하이러닝 수업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참여 교사가 직접 자신의 수업 및 평가 과정을 설계하는 실습과 소그룹별 하이러닝 활용 수업 나눔 활동 등을 통해 하이러닝에 대한 이해도 및 수업 활용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가 높아지고, 학생 맞춤형 교육이 좀 더 가능해져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하이러닝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 방법을 시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하이러닝을 통한 수업 혁신이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고, 교실 수업에서의 교사 주도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교실 수업에서의 교사의 주도성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는 미래교육의 중심, 성남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이러닝은 미래교육을 지향하고 교사의 수업 설계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김대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