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1일까지 총 42곳 대상기관 감사

의왕시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13일 의왕시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의회 중회의실에서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행감)의 감사 대상기관은 총 42곳으로 시본청 30개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출연기관인 의왕시청소년재단 등이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총 724건의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연찬과 현장방문을 실시, 예산집행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 감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낭비사례와 시책 건의사항 등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았다.

이번 행감에서는 의왕시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입법 또는 예산심의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면서, 시정운영의 불합리한 점을 파악해 행정업무가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김태흥 위원장은"예산집행의 적절성 여부,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 방안과 각종 사업추진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 의왕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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