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고가 다문화 거주지역의 특화 교육모델로서 첫 단추를 꿰길"

박해철 국회의원(오른쪽)이 1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안산 원곡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을 위해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박해철 지역사무소
박해철 국회의원(오른쪽)이 1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안산 원곡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을 위해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박해철 지역사무소

박해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시 병)이 11일 국회의원회관 930호에서 교육부 담당 부서인 학교교수학습혁신과 담당자들을 만나 안산 원곡고의 교육부 공모 선정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디지털 전환 및 학령인구 급감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공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자체,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교육력 제고를 방향으로 한다.

안산 원곡고등학교는 현재 2차 신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 의원은 "안산 원곡고가 다문화 거주 지역의 특화 교육모델로서 첫 단추를 꿸 수 있도록 교육부 차원에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유상범 교육부 학교교수학습혁신과 과장은 "본 사업의 목적은 지역의 다양한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모델 발굴"이라며 "원곡고 사례처럼 다문화 사회의 교육모델이 탄생하여 일반고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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