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버(C.M.von Weber)의 오베론 서곡을 시작으로 바흐(J.C.Bach)의 비올라 협주곡과 반할(J.B.Vanhal)의 더블베이스 협주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바흐와 반할의 협주곡은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비올라, 더블베이스 단원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평소 바이올린과 첼로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현악기의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곡은 멘델스존(F.Mendelssohn)의 교향곡 중 뛰어난 상상력과 작품성으로 평가받는 3번 교향곡 ‘스코틀랜드’로, 관객들에게 순수 클래식의 진수를 들려준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댓글 이벤트를 통해 1인 10매까지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예술단운영팀(031-323-65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경아기자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6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6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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