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계획·용역 관련 협의
실효성 높은 연구활동 수행 다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출발 드림팀’이 5일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의 출발을 알리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출발 드림팀’이 5일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의 출발을 알리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출발 드림팀’이 지난 5일 올해 첫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6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출발 드림팀’은 지난달 개최된 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관내 유사·중복 출연기관 통합과 기능 정비 연구과제를 공개하며 심의를 통과했다.

김진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국·박은정·이지화 의원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향후 연구 활동 계획과 연구용역 과업 지시서의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이들은 출연기관의 현황 분석과 타 지자체 사례 비교 분석을 통해 필요하다면 기관을 통합하거나 정비하는 방안을 시에 제언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또한 연구 목표인 안산시 출연기관의 기능 점검을 위해서는 그 세부 계획으로 연구용역을 통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표하면서 전문적인 연구 능력을 갖춘 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김진숙 대표의원은 "그동안 여러 의원의 관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출연기관을 분석하고 의견을 공유해 오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단체 활동을 토대로 출연기관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담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개선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 내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로, 단체들은 매달 간담회와 전문가 교육, 토론회, 연구용역 등의 활동을 진행하면서 연구과제 심화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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