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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수원구치소에서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가운데)과 김현우 수원구치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재소자 교화지원금 300만 원 기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수원구치소에 재소자 교화지원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오전 수원구치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이정호 공익활동지원위원회 위원장, 양승철 인권이사가 참석해 지원금을 전달했따.

이후 수원구치소 수용 현황과 향후 협조사항 등에 대한 담화를 나눴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수원구치소 내 무연고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소자들을 위하여 매년 교화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기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매달 필요 인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변호사회 관계자는 "재소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법원, 변호인, 가족에게 서신을 보내는 것조차 어렵게 될 경우 피고인의 방어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소자들을 적절하게 교화해 재범 방지를 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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