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의원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련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법안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중앙행정기관의 지원, 자치권 강화 및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계정 설치, 교육환경 조성 특례, 군사보호 및 미활용 군용지 특례, 수도권 규제 특례 등을 담았다.

경기북부 지역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하여 국가균형발전과 경기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기 마련이다.

분단 이후 약 80년 동안 수도권규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군사시설규제,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된 경기 북부 발전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북부 지역은 무한한 성장잠재력과 함께 주로 접경지역으로써 남북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한반도 평화통일의 초석을 놓을 수 있는 최적지이다.

박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 북부의 성장잠재력을 현실화시킴으로써 경기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한반도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향후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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