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초
지난 29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수원 송정초등학교 학생복지실 수원愛통통봉사단 학생들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송정초등학교

수원시 송정초등학교 학생복지실 수원愛통통봉사단 학생들이 만석공원에서 플로깅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자치 회의를 통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기획해 주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만석공원에 쓰레기가 없을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작은 쓰레기들이 많이 있었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공원이 깨끗해지는 걸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산책하며 봉사활동을 하니까 더욱 재미가 있고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만석공원에서 산책하던 지역주민들은 학생들이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송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만석공원을 깨끗하게 해주어서 고맙고 기특하다"라고 격려했다.

최은하 송정초 교장은 "시민들이 휴식하며 학생들이 평소에 즐겁게 뛰어노는 공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게 돼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면서 "또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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