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임오경(광명갑)의원이 22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민주당 간사 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문체위는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정책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등의 정부 부처에 대한 감사와 의안 심사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상임위원회다. 상임위 간사위원은 소속 정당을 대표하여 소관 상임위의 법안심사, 예·결산심사, 의사 일정 운영 합의를 비롯하여 당론 등을 결정하는 국회 핵심 보직이다.

지난 21대 국회 임기 4년간 문체위원으로 활동하며 4년 연속 당과 시민단체, 언론사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임 의원은 "22대 국회가 시작하는 시점에 문체위 교섭단체 야당 간사위원이라는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K-컬처가 세계로 뻗어 나가 이제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시대가 된 만큼 문화강국 도약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야당 간사위원으로서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명의 문화·예술·체육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목감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해 광명시민 신(新)바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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