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1동 벽화정비

지난 28일 조원초등학교 담장 벽화 정비 작업에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장안구청

수원시 조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2016년에 조성돼 노후화되고 낡은 조원초등학교 담장 벽화를 새롭게 정비했다.

이날 벽화 페인트칠 작업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깔끔하고 보기 좋은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담장에 파란 하늘과 꽃들을 한 땀 한 땀 그렸다.

8년 만에 새롭게 단장된 벽화는 주민 통행이 많은 인도 옆에 위치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명균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 벽화는 처음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해서 정비하지 않으면 흉물로 전락할 수 있다"며 "관내 곳곳에 그려진 벽화가 방치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유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