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정서발달·창의력 향상 도움 기대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안산시 교통안전체험교육장에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신규 체험 프로그램이 도입, 운영된다. 사진은 안산도시공사 전경 모습이다. 사진=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안산시 교통안전체험교육장에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신규 체험 프로그램이 도입, 운영된다. 사진은 안산도시공사 전경 모습이다. 사진=안산도시공사

안산시 교통안전체험교육장에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신규 체험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29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교통안전체험교육장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 ▶씽킹플레이 ▶플레이그라운드 AR체험코너가 도입된다.

어린이들은 AR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퍼즐을 맞추거나 코딩을 간단한 놀이로 배울 수 있으며, 실내에서 가벼운 신체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부모 등 보호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정서 발달은 물론, 창의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개장한 안산시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매년 2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교육장은 평일에는 보호자를 동반한 3~9세 어린이 20~30명이 단체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개인관람은 평일 오후 4~6시,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 보호자를 동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자전거교육장은 매년 4~11월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며, 4~7세 어린이 또는 초등학생 1~2학년이 단체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형호 안산도시공사 시설본부장은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은 어린이에게는 교통안전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성인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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