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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공단 산본주몽1 주거행복지원센터가 군포시립주몽어린이집 독거어르신 7세대에게 전기밥솥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관리공단

주택관리공단 산본주몽1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군포시립주몽어린이집과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어르신께 따뜻한 이웃이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독거어르신 7세대에게 전기밥솥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어버이날기념 행사로 주몽어린이집 재원생과 부모님, 교직원들이 따듯한 마음을 담은 저금통 기부와 주거행복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전기밥통 7개를 구입했으며, 어린이들에게 경로효친과 외롭고 불우한 이웃을 살피는 선한 영향력과 참 교육을 주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7세대를 직접 방문해 낡은 밥솥을 바꿔 드렸으며, 항상 따뜻한 밥을 해 드시라며 안부확인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본주몽1 주거행복지원센터 주거복지팀에서 계속적인 관심 등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모니터링도 할 계획이다.

전기밥솥을 받은 A어르신은 "어버이날이면 항상 외로웠는데 이렇게 아이들과 찾아와 위로를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곽현실 주몽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를 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학부모운영위원님들과 주거행복지원센터장께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 사회를 비추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라며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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