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연수
지난 28일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시 장안구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개최한 ‘2024 학교자율과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및 네트워크 운영’에 참가한 업무담당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원교육지원청

수원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교 학교자율과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학교자율과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및 네트워크 운영’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수원시 장안구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날 연수에는 초등학교 업무담당 부장 및 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해 학교자율과제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학교자율과제는 경기교육정책으로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자율역량을 바탕으로 학교의 현안을 진단하고 숙의를 거쳐 도출한 과제’이다.

수원 관내 모든 학교는 진단과 숙의를 거쳐 학교자율과제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학교교육과정에 반영해 실행하고 있다.

연수는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업무 담당 장학사의 ‘학교자율과제의 이해’와 손희정 군포신기초 교사의 ‘학교자율과제 운영의 실제’ 주제로 이뤄졌으며, 학교자율과제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통합적으로 안내하며 업무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학교자율과제 분야별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개별 학교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PMA(Plus-Minus-Assist) 활동을 통해 학교자율과제 운영에 대한 장점(P), 단점(M), 필요한 지원(요청) 사항(A)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학교자율과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는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면서 "학교 자율역량을 바탕으로 학교자율과제 운영이 현장에 내실 있게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연경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