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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공단 능곡샘터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으로 단지 내 저장강박 세대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주택관리공단

주택관리공단 능곡샘터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공동으로 저장강박으로 물건을 쌓아두고 생활하고 있는 세대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세대는 저장강박증으로 고물들을 수집해 모은 물품과 각종 쓰레기를 집안 뿐만 아니라 공용공간인 복도에도 방치했으며, 평소 같은 층에 거주하는 입주민으로부터 악취, 위생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세대이다.

주택관리공단 능곡샘터3 주거행복지원센터는 해당 세대를 도와주기 위해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신박한정리단’ 사업을 신청했으며, ‘신박한정리단’ 사업에 선정돼 청소를 진행 할 수 있었다. 청소를 진행한 후 해당 세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원으로 세대 내부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서비스까지 제공됐다.

능곡샘터3 주거행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우선 자원봉사로 참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는 행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신1동 통장모임,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능곡샘터3 주거행복지원센터로 구성됐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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