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

김포시의회 따뜻한 김포 복지 만들기
24일 김포시의회 의원모임 ‘따뜻한 김포복지 만들기’ 세미나에 참석한 의원 및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의회

김포지역 내 장애인의 자립 정책 마련을 위해 시의원 및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따뜻한 김포 복지 만들기’는 지난 24일 시의회본관 1층 브리핑룸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단체의 정영혜 대표의원, 오강현·김기남·이희성·유매희 의원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시 노인장애인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강연에 이은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전지혜 인천대 사회과학대학 부교수는 우리나라와 김포시의 장애인 복지정책 현황, 장애인 정책의 주요 변화와 관계 법령 등을 설명하며 장애인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지원책 확대, 김포시만의 특화 정책 발굴 등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장애인 택시 활성화,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촉진,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아동 조기 발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정영혜 대표의원 등 의원들은 "장애인이 살아가는 데 행복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더욱 깊게 논의하고 장애인의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며 "장애인 자립에 필요한 서비스가 다방면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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