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지역 내 52개 새마을금고와 함께 2024년 제4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119원의 기적 기부금 5천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권기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김호술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나기성 인천소방본부 현장대응단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소방본부에 지원하는 기부금은 지역상생을 위한 인천 새마을금고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3천 200여만원, 2023년 5천만 원에 이어, 올해에도 모금액 5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 새마을금고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권기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번 성금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의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 새마을금고는 인천소방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했다.

2019년 8월 시작된 인천소방본부 119원의 기적은 현재까지 화재로 인해 재산·인명 피해를 입은 이웃과 구조·구급 활동 중 발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이웃 90가구에 3억 5천여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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