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보험 소속기관 사회적 역할 분담 통한 협력 방안 논의
안산 시민의 복지 향상과 사회보험 제도의 발전을 위한 협력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가 21일 개최한 4대 사회보험 소속기관장 간담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가 21일 개최한 4대 사회보험 소속기관장 간담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는 지난 21일 관내 ‘4대 사회보험 소속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성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장, 허선희 국민연금공단 안산지사장, 윤덕용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대사회보험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기관별 사회적 역할 분담을 통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로는 ▶건강보험 특별사법경찰권의 도입의 필요성 ▶4대 보험료의 징수 효율화 방안 ▶기관별 사회적 역할의 분담을 통한 협업 방안 ▶요양기관 본인확인 제도 홍보 등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 특별사법경찰권 도입이 건강보험 제도의 효율적인 관리와 부정수급 방지, 산재근로자복지기금의 효율적인 관리와 부정수급 방지에도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국민연금에서는 지역가입자 연금보험제도 홍보 강화를 통해 지역가입자의 연금수급 확대가 강조됐다.

김성수 지사장은 건강보험 특별사법경찰관 도입의 필요성은 건강보험만을 위한 제도 도입이 아닌 전 국민의 수급권을 보호하는 데 필요함을 설명하고, 4대사회보험 기관들의 적극 협조를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4대 보험료 징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성수 지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이 효율적으로 협력해 국민의 사회보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사회보장제도 운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지역 4대 사회보험 기관은 향후에도 복지 향상과 사회보험 제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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