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월피예술도서관에서 ‘마음 열기’ 주제 연주 선보여

(재)안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안산 ‘안녕?! 오케스트라’가 오는 25일 월피예술도서관에서 ‘2024 꿈의 향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전국 37개 기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연주회로 펼쳐진다.

올해 14주년을 맞이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전국 거점기관에서 2천600여 명의 단원이 활동 중으로, 안산문화재단은 ‘2024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향연 공모사업’에 지원해 거점기관에 최종 선정돼 보조금 지원과 풍성해진 사업참여 기회를 얻었다.

‘2024 꿈의 향연’의 주제는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웃들의 ‘마음 열기’로, 안산문화재단은 월피예술도서관과 손잡고 주민들의 일상에 특별한 예술적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년 2월 개관한 월피예술도서관은 안산시 최초 문화소외, 취약지구에 설립된 예술 특화 도서관이며, 누구나 ‘주민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일상 속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의 만족도가 높다.

2024 안녕?!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이끄는 신주용 음악감독은 "누가 들어도 친숙한 연주곡들을 엄선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작은별, 쥬떼뷰를 시작으로 젓가락 행진곡, 샹젤리제 등 현악, 목관악기의 매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으며, 임교민 지휘자가 이끄는 안산시립국악단과의 특별 협연으로 유명 영화 OST를 국악기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공연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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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안녕?! 오케스트라’가 25일 월피에술도서관에서 ‘2024 꿈의 향연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안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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