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주유 취급소 안전관리 점검

안산소방서 관계자들이 셀프주유소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산소방서

안산소방서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의한 유증기 발생 증가에 따른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하절기 셀프주유취급소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셀프주유취급의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유증기 발생 증가로 화재·폭발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점검내용은 ▶주유취급소 위치·구조·설비기준,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확인 ▶변경허가 위반 여부, 정기 점검 이행상황 확인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및 소화기 위치 바로잡기 등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확인 등이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주유소는 대량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한다"면서 "주유소 관계자와 직접 주유를 하는 고객들에게 화기사용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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