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탁구팀
제7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서 준우승을 차지한 화성도시공사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U15)가 제7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심점주 감독이 이끄는 화성도시공사는 20일 강원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단체전 결승경기서 청양군탁구협회에 1-3으로 졌다.

이로써 화성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 창단이후 9개월여만에 창단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실패하고 말았다.

화성도시공사는 결승전 제1복식서 박윤영·정예서 조가 청양군탁구협회 최서원·김민서 조와 접전끝에 2-3으로 졌지만 정예서가 제2단식서 김은지를 3-2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화성도시공사는 제3·4단식서 박윤영과 윤서혜가 서아영, 김민서에 각각 패함으로써 창단 이후 첫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화성도시공사는 준결승서 근화여중을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반면 수원 청명중은 준결승서 청양군탁구협회에 2-3으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청명중의 윤서윤·김서현 조는 여중부 개인복식 준결승서 이다혜·김소희(문성중)조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최서연·이혜린(호수돈여중)조에 2-3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서현은 여중부 개인단식 준결승서도 이혜린에 0-3으로 져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정예인(화성도시공사U18)은 여고부 개인전 준결승서 이서진(영천여고)에 0-3으로 패해 3위를 기록한데 이어 김하늘과 출전한 개인복식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박민규(부천 내동중)는 남중부 개인전 준결승서 김성원(장흥중)에 0-3으로 져 동메달을 땄고, 동인천고는 남고부 단체전 준결승서 두호고에 1-3으로 져 3위를 차지했다.

오창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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