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조력관리단 대부도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이 18일 대부도에서 열리는 섬마을 체육대회를 위해 100만 원을 기부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water시화조력관리단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이 대부도 주민들의 성공적인 체육행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시화조력관리단은 오는 18일 안산초지종합사회복지관 대부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섬마을 체육대회’ 행사에 매칭그랜트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부분을 공제해 기부하면 회사도 임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화조력관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부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지역주민 약 42가구(150명)가 참여할 예정으로, 1부 체육대회, 2부 문화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남궁혁 K-water 시화조력관리단장은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한받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회비가 미래세대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요를 파악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취지를 전했다.

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지난 어린이날에도 시흥시 정왕지역아동센터에 방문, 녹색 올림픽 활동을 함께하는 등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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