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가부터 목공기술자까지, 다양한 직종 30개 업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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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도 의왕시 취업박람회’에서 참여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손용현기자

‘2024년도 의왕시 취업박람회’가 9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와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관내·외 총 30개 업체(현장 면접참여 20개, 간접참여 10개)가 참여해 정보보안 전문가, 목공기술자, 무역사무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100여 명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500여 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10개 간접 채용기업은 이력서를 전달받아 추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일자리 관련 기관에서는 대상별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신성장산업 컨설팅과 계원예대 일자리센터의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일자리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으로 박람회를 더욱 알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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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도 의왕시 취업박람회’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이 각 부스를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손용현기자

이밖에 취업타로, 노무상담, 정신건강상담,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업은 필요 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뜻깊은 기회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발굴과 함께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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