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금호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과학문화축제의날’ 행사를 하면서 ‘전기로 쓰는 글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호초교
수원 금호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과학문화축제의날’ 행사를 하면서 ‘전기로 쓰는 글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호초교

수원시 수원금호초등학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과학문화축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과학 체험의 장을 마련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의 함양 및 과학적 소질 계발에 목적이 있다.

특히, 수원금호초 학부모회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과학 문화축제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회 봉사자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탈을 쓰고 행사 당일 아침 등굣길부터 어린이들을 기쁘게 맞이해 주었다.

학년군별로 3일간 1-4교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운동장, 체육관 및 각 반 교실에서 수업 및 부스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본교 교직원, 학부모 및 1-6학년 전교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각 학년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학년군별 부스 프로그램은 ▶1-2학년 버블 팩토리, 자석 물고기 잠수함. 토네이도 램프, 4D 입체도형 비누막, 꿈틀꿈틀 자벌레, 식물 가습기 ▶3-4학년 크로마토 그래피, 수중 속 보물찾기, 물 위에 뜨는 글씨, 전류 레이스, 스피로 그래피, 리플렉션 라이트, 간이 홀로그램 ▶5~6학년 솟아라 버블킹, 베르누이 양력 계단, 전기로 쓰는 글씨, 물 위에 뜨는 글씨, 전류 레이스, 탄소 회로도, 마그누스 컵 비행기로 운영됐다.

마지막으로 학년공통 프로그램으로 솜사탕과 팝콘 체험을 통한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실험과 마술을 통해 재미있게 체험하는 과학마술쇼를 관람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강민주(6학년)양은 "직접 실험을 통해 과학 원리에 접근하니 쉽게 이해되었고 무척 재미있었다"며, "2학기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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