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이 시작된 가운데, 인천 부평구 지역에 출마하는 총선 후보들은 아침 일찍부터 사전투표를 마치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제홍 국민의힘 부평구갑 후보는 총선 사전투표 개시일인 5일 오전 6시께 자신의 거주지 인근인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어 유 후보는 "일부 국민들이 사전투표시 부정선거를 의심하고 사전투표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현 정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보완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제는 안심하고 투표장에 나가, 법과 원칙을 통한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의힘에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날 오전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완료했다. 노 후보는 "정권심판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높은 사전투표율이 절실하다"며 "이번 총선, 부평 주민의 소중한 한 표가 승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접 지역구인 부평구 을에서도 사전투표 행렬이 이어졌다.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산곡2동 사전투표소에 방문해 사전 투표를 마쳤다. 이어 사전투표 인증사진을 본인의 페이스북 올리며, "한 주의 마지막, 오늘 아침에도 힘차게 출근하시는 분들과 산곡역에서 아침 인사 나누고 사전 투표했다. 투표해야 국민이 이긴다"고 했다.

박선원 민주당 후보도 오전 청천1동 사전투표소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부평 발전을 제대로 이끌어나갈 ‘민주당 부평을 대표선수, 기호 1번 박선원’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는 같은 날 오후 12시 30께 부평역사박물관 내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두 자녀와 함께 투표권을 행사했고. 김응호 녹색정의당 후보도 오전 11시께 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윤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