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은 박지선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원장을 영입, 4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박지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거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양대학교 의료원·고려대학교 의과대학·차의과대학교 정형외과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또 삼성의료원, 혜민병원 중증외상센터, 부천세종병원 등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고 대한골절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미세수술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지선 원장의 전문 진료분야는 고난도 골절·탈구, 복합외상(수부, 족부, 사지), 수-족부 재건 성형술 및 피판이식술, 인대·건·근육 파열 등의 스포츠 외상, 기형·장애·변형 교정수술, 종양, 비절개수술 등이다.

그는 대퇴골 소전자와 주위를 견고하게 고정시켜 고령환자의 인공고관절 치환술이나 재치환술이 더 쉽게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보강하는 LTSP장치(Lesser trochanter securing plate)를 세계 최초 개발해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

박지선 원장은 "사고로 인해 수술조차 어려운 환자들이 많다. 이들이 통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술기구를 만들고, 새로운 수술방법을 개발해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며 "윌스기념병원에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수준높은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