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후보가 20일 ‘대학병원급 동탄 아산병원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의료복지 공약은 ▶대학병원급 동탄아산병원 유치 ▶소아중환자실 병상 확보 ▶집 근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확충 ▶365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 등 내용이 골자다.

공 후보는 "대학병원이 들어서는 위치는 현재 동탄2신도시에 마련된 의료시설 부지로 이곳에 ‘동탄 아산병원’을 신속히 유치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대차 사장 출신의 이력을 살려 아산복지재단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성시의 아동친화도시 특성을 반영해 소아중환자실 확보로 아동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산부인과 진료확대로 ‘모자(母子) 중점병원’ 비전 제안과 함께 자녀가 아플 때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집근처 병원 접근성 확대, 심야나 휴일 응급상황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공공심야약국 추가 등 공약도 내놨다.

공영운 후보는 "현재 동탄2신도시 내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이 부족하다는 건의가 많은 상황으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을 확충해 일상에서 소아과 대란과 오픈런을 겪지 않는 동탄을 만들겠다"며 "동탄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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