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공식 선거슬로건을 ‘계양이 대한민국입니다’로 최종 확정했다.

이재명 예비후보측은 19일 지난 대선에서 패한 이 후보를 품어준 계양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공식 선거슬로건 ‘계양이 대한민국입니다’에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지역구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명운을 결정할 중대 선거가 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는 게 이 예비후보측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측은 "현 정권은 경제폭망과 민생파탄, 민주주의 파괴를 가져온 ‘무능, 무책임, 무도 3무(無)정권’"이라며 "이번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대결이 아닌 ‘반국민세력 국민의힘 vs 국민’의 대결이자 ‘대한민국이 전진할지 무너질지를 결정할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했다.

또, 이 예비후보측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국민의 존엄은 무시당하고,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사고를 비롯해 생명까지 위협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측은 계양의 변화와 성장이 멈추지 않고, 무너진 민생을 복원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윤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