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뱃놀이 축제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진행된 댄스 퍼포먼스 모습. 사진=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5월 31일 열리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댄스퍼포먼스에 참여할 시민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댄스퍼포먼스는 바다나 파도, 배 등 축제 이미지에 부합하는 주제로 장르 구분 없이 오브제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15명 이상의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신청 장벽을 낮췄다. 축제 개최 전 예선전을 통한 풍성한 퍼포먼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현장평가 참여가 어려운 관외팀은 영상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팀은 직접 축제의 주인공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전곡항 축제의 현장에서 본선 경연에서 장관상, 도지사상, 시상금(2천만 원 상당) 등 시상 기회도 부여된다.

참가팀 모집은 다음달 15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및 화성 뱃놀이 축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화성 뱃놀이 축제는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슬로건으로 육·해상 선박 승선체험, 공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을 비롯해 관광을 즐기러 온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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