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김포을 김경한 후보.사진=김경한 후보
개혁신당 김포을 김경한 후보.사진=김경한 후보

"표에만 혈안이 돼 국민을 기만하고 희롱하는 정치를 바로잡겠다."

김경한 개혁신당 정책위부의장이 김포을 선거구에 공천된 가운데 총선 출마의 포문을 열었다.

김포을은 김 후보가 공천을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와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3파전 양상을 보일 예상이다.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으며, 지난해 김포시의 ‘서울편입’ 추진과 관련, 비판 여론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공천 발표 후 자신의 SNS 메시지를 통해 "얼마남지 않은 시간, 힘있게 그리고 최선을 다 해 뛰겠다, 김포에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거리 다툼과 퍼주기 정책의 결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우리 아이들로부터, "엄마아빠, 그때 왜 그랬어요?" 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제대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한 예비후보는 육사 졸업 후 특전사에 복무했다. 이후 제17.18.19.20.21대 국회에서 보좌관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조직본부 기획팀장 등 다양한 선거에서 역할을 해 왔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에 출마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보였으나. ‘김포시 서울편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보좌관직에서 면직당하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입당했다.

박영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