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결과 발표하는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회의 결과 발표하는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9일 4·10 총선 경기 화성병에 최영근 전 화성시장, 화성정에 유경준 현 의원, 부천병에는 하종대 전 채널A 쾌도난마 앵커를 공천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19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유경준 의원은 국민의힘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공천관리위원회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화성시의 경제 성장 청사진을 화성시민께 제시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앞서 현 지역구인 서울 강남병에서 컷오프됐으나, 지역구를 이동하면서 재선 도전 기회를 잡았다.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신설된 지역구인 화성정은 동탄1신도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조대현·전용기·진석범 예비후보가 3자 경선을 진행 중이고,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김유성 현 전남 대한탐정연합회 회장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에는 지역구 20곳에서 실시한 경선 결과를 토대로 공천 대상자를 발표한다.

경기도내에서는 수원무(김원재·박재순), 광명갑(권태진·김기남), 파주을(전정일·조병국·한길룡), 동두천·양주·연천갑(박종성·안기영), 안산을(박용일·서정현·양진영), 고양을(이정형·장석환·정문식) 등 6곳이다.

인천은 연수을은 민현주 전 의원과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대결했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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